정책 제안 및 논평

한국여성의전화는 여성폭력 피해자와 함께하는 현장의 경험을 토대로, 성평등한 사회를 향한 제도와 정책을 제안하고 개선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1993년 성폭력특별법, 1997년 가정폭력방지법, 2018년 여성폭력방지기본법, 2021년 스토킹처벌법을 제정하는 데 앞장섰습니다. 제정된 법률이 취지에 맞게 제대로 작동할 수 있도록 꾸준히 목소리를 내고, 정부를 감시하며, 성평등 정책을 촉진하는 활동을 합니다. 


한국여성의전화 정책 제안

대학 내 성폭력 근절 및 피해자지원 강화를 위한 집담회

"학내 성폭력을 말하다" - 대학 내 성폭력 근절 및 피해자지원 강화를 위한 집담회- 지난 11 월 24 일 한국여성의전화는 대학 내 기구, 관계기관 전문가와 대학생 및 활동가가 모여 학내 데이트폭력 및 성폭력 처리 과정을 짚어보고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 올해 데이트폭력 예방활동은 20 대 여성들로 구성된 ' 데이트공작단 ' 을 주축으로 캠페인 , 강의 , 뉴스레터 및 소책자 발행 등 다양한 실천 활동을 펼쳤다 . 이번 집담회는 한 해의 활동을 마무리 하면서 성폭력 담론의 한계와 학내 성폭력 근절을 위한 공동체의 역할과 책임에 대해 다양한 주체들의 경험과 지혜를 모으고 연대를 다지는 뜻깊은 자리였다 . 계획 했던 시간을 훌쩍 넘기고도 참여자들이 아쉬움으로 쉬이 발길을 돌리지 못했다는 후문! 그 열띤 토론의 현장으로 가보자 데이트강좌 후속모임으로 꾸려진 ' 데이트공작단 ' 은 " 연애 " 라는 주제를 가지고 일상적으로 일어나는 폭력에 대한 감수성을 높이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 이번 집담회에서는 여성폭력 이슈를 대중과 소통하고 공감을 이끌어 내기 위해 고군분투 했던 공작단원들의 활동을 데이트공작단 사이트 (sogoodbye.org) 를 통해 참가자들과 공유했다 . * 패널 : 박효진 ( 서강대 여성주의학회 틀깸 회장 ), 김소영 ( 한양대 총여학생회 도담 회장 ), 허은영 ( 아주대 성폭력상담센터 연구원 ), 강경화 ( 중앙대 인권센터 연구원 ), 신상숙 ( 서울대 여성연구소 부소장 ) 학내 고착된 성규범 및 성역할고정관념과 성폭력에 대한 인식 부재를 지적하고 성폭력 담론과 학내 성폭력 사건 처리 과정에 미치는 영향를 짚어보며 시작한 이번 토론은 , 성폭력사건처리기구의 역할과 한계 , 피해자 아웃팅 등의 2 차 피해 문제 , 피해자지원 등과 관련한 현장의 어려움을 나눴다. 면식자 간에 일어난 성폭력은 다른 일상과 복잡하게 얽히며 피해를 확대하는 만큼 대 학이라는 공간의 특성과 문제해결 구조를 이해하고 다양한 주체들이 이를 감시, 비판해야 한다는 과제를 남겼다 . ​ 평일 오후시간임에도 자리를 가득 메운 참여자들은 학내 성폭력 사건에서 대학이라는 공간 , 관계에 대한 면밀한 고찰을 통해 지속적인 논의의 장의 필요를 실감하며 이번 집담회를 향후 피해자지원 강화를 위한 연대를 다지는 계기로 삼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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