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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8 세계여성의날 기념 한국여성의전화 장미 배달 캠페인 '장미는 연대를 싣고' 일과삶쟁취 편

지난주 3.8 세계여성의날, 모두 잘 보내셨나요? 분노스러운 날이었지만 한국여성의전화는 많은 시민분들과 함께 다시 한번 연대와 투쟁의 의지를 불태우며 보냈습니다.
세계여성의날을 기념하여 한국여성의전화가 진행한 '장미는 연대를 싣고'! 노동권과 생존권을 쟁취하기 위해 뜨겁게 투쟁하는 현장에 장미를 배달한 후기 전해드립니다.

🌹한국옵티칼하이테크

고용승계 등 노동자 권리 쟁취를 위해 고공농성 중인 구미 한국옵티칼하이테크 공장의 박정혜, 소현숙 동지에게 장미를 배달했습니다. 두 동지가 고용승계를 약속받고, 다시 땅을 딛는 날까지 한국여성의전화도 함께 투쟁하겠습니다!

🌹세종호텔
사측의 부당해고에 맞서 저항하는 세종호텔 농성장에 장미를 전달했습니다. 사연 신청자 분은 "사람이 더 이상 고공농성을 하지 않아도 되는 세상, 우리 모두 이 땅위에 평등하게 노동할 수 있는 세상"을 바란다고 써주셨습니다. 한국여성의전화도 모든 노동자가 단단한 땅위에 살아갈 수 있는 그날까지 함께 달리겠습니다.

🌹故 강태완 님 자택
미등록 이주아동으로 성장해 산업재해로 사망한 故 강태완 님, 강태완 님은 생전 자신과 비슷한 환경에 있는 미등록 이주아동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누구보다 치열하게 살아가는 노동자였습니다. 고인의 뜻을 이어받아 한국여성의전화도 누구나 자라고 살아온 곳에서 자유롭게 꿈을 키울 수 있는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