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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페인[서명운동] <인천 강화도 가정폭력에 의한 피해자 뇌사 사건>의 진실을 밝히고, 가해자가 제대로 처벌될 수 있도록 서명운동에 참여해 주세요!
<인천 강화도 가정폭력에 의한 피해자 뇌사 사건>의 진실을 밝히고, 가해자가 제대로 처벌될 수 있도록 서명운동에 참여해 주세요!
재수사와 온당한 처벌을 촉구하는 서명에 참여하기: https://bit.ly/3sspRY
2023년 5월 9일 인천 강화도에서 머리에 큰 상처를 입고 피투성이가 된 피해자가 자택 화장실 바닥에 쓰러진 채 발견되었습니다. 집안 곳곳에는 가구들이 부서져 있었고, 다량의 혈흔이 흩뿌려져 있었습니다.
최초 발견자는 피해자의 남편 A씨로, 그는 피해자의 딸들에게 “엄마가 술 먹고 쓰러져 있다, 내가 건드리면 가정폭력으로 덮어 씌우니까 그냥 나간다.”라며 쓰러져 있는 피해자의 사진을 찍어 문자로 보낸 후, 어떠한 구호 조치도 하지 않고 테니스를 치러 간다며 집을 떠났습니다. A씨의 문자를 본 피해자의 딸들이 서둘러 구조 신고를 하였으나 결국 피해자는 뇌사 상태에 빠졌고, 생명이 위독한 상황입니다.
A씨는 이미 가정폭력으로 3차례 경찰에 입건된 전력이 있었습니다. A씨와 2013년 재혼한 이후 피해자는 지속적인 가정폭력을 당했고, A씨의 폭행 때문에 통원 치료를 받거나 입·퇴원을 반복하였습니다. 그러나 경찰은 피해자가 처벌불원서를 냈다는 이유로 가정폭력이 반복적으로 발생했음에도 A씨에게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았습니다.
사건 발생 당시, 피해자의 몸에 남아있는 상처들과 집안 곳곳에 흩뿌려진 혈흔을 보면, 정황상 사건 당일에도 폭행이 있었을 것으로 의심됩니다. 그러나 인천 경찰의 치명적인 부실 수사로 사건의 진실 파악에 필요한 증거들이 훼손되었고, 살인미수(중상해죄)가 아닌 단순 유기죄로만 검찰에 송치되었습니다.
피해자와 가족들의 억울함과 고통을 해소하고, 가해자가 자신의 죄에 응당한 처벌을 받게끔 사건 당일의 진실이 명백하게 밝혀져야 합니다. 검찰이 철저하게 재수사하고 가해자를 합당한 죄명으로 기소하여 가해자가 제대로 처벌될 수 있도록 촉구하는 서명에 함께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