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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2016년 가정폭력 · 성폭력상담소 상담통계분석

2016년 가정폭력 · 성폭력상담소 상담통계분석

 

 

1. 2016년 가정폭력 · 성폭력 상담 현황

 

2016년 1월부터 12월까지 한국여성의전화 가정폭력·성폭력상담소의 전체 상담건수는 총 2,924건이었다. 이는 전년도에 비해 약 630건 가량 늘어난 수치이다. 이중 재상담 817건을 제외한 2,107건이 초기상담이었고, 초기상담을 중심으로 상담통계를 분석하였다. 초기상담 2,107건 중 성폭력상담이 1,153건(54.7%)으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이 가정폭력상담으로 562건(26.7%)이었고, 가족문제 73건(3.3%) 순으로 나타났다. 기타상담 208건(9.9%)은 직장 내 성차별. 사법기관 대응문제, 건강 및 정신적인 문제 등에 대해 상담한 사례들이다.

 

                                                 <표1. 2016년 상담유형별 현황>

 

가정

폭력

성폭력

이혼

부부

갈등

성상담

가족

문제

중독

성매매

기타

합계

건수

562

1,153

35

23

43

73

4

6

208

2,107

비율

26.7

54.7

1.7

1.1

2.0

3.5

0.2

0.3

9.9

100.0

 

 

2. 가정폭력

 

전체 가정폭력상담 중 피해자·가해자 관계를 살펴보면 현재배우자와 과거배우자를 합쳐 447건(79.6%)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 친부모 60건(10.6%), 형제·자매 19건(3.3%), 자녀 11건(1.9%) 순으로 나타났다. 여전히 가정폭력은 전/현 배우자의 의한 폭력이 월등히 많았으며, 피해자 성별이 여성 447명(99.5%), 남성이 2명(0.5%)으로 나타나 거의 모든 사례가 아내 폭력 사건이었다. 한편, 작년에 비해 친부모에 의한 가정폭력이 38건에서 60건으로 늘었고, 형제·자매에 의한 폭력도 10건에서 19건이 늘었다.

 

                                       <표2. 2016년 가정폭력 피해자 · 가해자 관계>

 

배우자

과거

배우자

친부모

시부모

의양

자녀

형제

자매

4촌이내 혈족

미파악

합계

건수

432

15

60

6

6

11

19

3

6

562

비율

76.9

2.7

10.7

1.1

1.1

1.9

3.3

0.5

1.1

100

 

 

<표3>을 통해 가정폭력 전체 상담 562건 중 주요 피해 유형별 현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폭언, 멸시, 욕설, 협박, 잠 못 자게하기 등에 해당하는 정서적 폭력은 460건으로 가정폭력피해자 중 81.9%가 정서적 폭력 피해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손발로 구타, 목 조름, 흉기로 위협 등의 신체적 폭력은 381건(67.8%), 생활비를 주지 않거나 통제, 경제력 없다고 멸시 등의 경제적 폭력도 165건(29.4%)으로 나타났다. 폭력의 의한 피해 내용은 우울감, 불안감 등 심리적 피해는 326건으로 가장 높게 나왔고, 상해․ 질병 등의 신체적 피해가 78건으로 나타났다.

 

                      <표3. 2016년 가정폭력 주요 피해 유형별 현황(중복응답)>

 

신체적 폭력

성적폭력

정서적폭력

경제적폭력

건수

381

69

460

165

비율

67.8

12.3

81.9

29.4

 

 

                             <표4. 2016년 가정폭력 피해 내용(중복응답)>

 

신체적 피해¹

심리적 피해²

사회적 피해 ³

건수

78

326

42

 

 

¹ 신체적 피해 : 사망, 상해, 질병, 장애, 임신, 유산 등

² 심리적 피해 : 우울감, 무기력, 불안감, 모욕감, 자존감상실, 공포, 두려움 등

³ 사회적 피해 : 대인관계의 어려움 단절, 학교 직장 등 생활의 어려움 중단 등

 

3. 성폭력

 

<표5>을 통해 성폭력 피해유형별 현황을 살펴보면, 성추행이 278건(24.1%)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으며, 그 다음으로 강간 166건(14.4%), 성적모욕·비하 112건(9.7%)으로 나타났다.

 

                                   <표5. 2016년 성폭력 주요 피해 유형별 현황>

 

 

강간

유사강간

성추행

카메라등 이용촬영

통신매체이용음란

성적목적을 위한 공공장소침입행위

성적모욕·비난·의심

성관계강요

변태적성행위

미파악

기타

합계

건수

166

27

278

88

27

2

112

97

16

16

324

1,153

비율

14.4

2.3

24.1

7.6

2.3

0.2

9.7

8.5

1.4

1.4

28.1

100

 

 

성폭력 피해 연령은 20대가 가장 높고, 그 다음이 30대, 40대이다. 그러나 10대와 50대에서도 꽤 높게 나타나 성폭력 피해는 전 연령대에서 발생하는 것을 알 수 있다.

 

                               <표6. 2016년 성폭력 피해 성별 및 연령별 현황>

성별

7세 미만

7-12세

13세~

19세

20대

30대

40대

50대

60대

미파악

합계

4

4

49

282

162

92

44

8

494

1,139

0

0

0

1

1

0

0

0

12

14

총계

4

4

49

283

163

92

44

8

506

1,153

 

 

 

피해자와 가해자의 관계를 살펴보면 (전)애인, 직장관계자, 동네사람, 지인, 친인척, 동급생, 선후배 등 아는 사람이 990건으로 전체 85.8%를 차지했고, 모르는 사람 30건(2.6%), 미파악 42건(3.7%)으로 나타났다. 피해자와 가해자가 아는 사람인 경우 애인/과거애인이 536건(46.5%)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직장관계자가 197건(17.1%)으로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동네사람, 이웃 또는 가까운 지인 65건(5.6%), 서비스제공자 55건(4.8%) 순으로 나타났다.

 

 

                                        <표7. 2016년 성폭력 피해자 · 가해자 관계>

 

(전)

배우자

(양)부

친인척

(전)애인

직장

관계자

동급생·선후배

채팅 상대자

동네사람지인

종교인

서비스제공자

단순

대면인

모르는사람

미파악

기타

합계

건수

8

21

44

536

197

36

20

65

8

55

31

30

42

60

1,153

비율

0.7

1.8

3.8

46.5

17.1

3.1

1.7

5.6

0.7

4.8

2.7

2.6

3.7

5.2

100

 

 

4. 데이트 폭력

전체 상담건수 2,107건 중 애인/과거애인, 소개팅 등 데이트 관계에서 폭력이 발생한 건수는 536건(25.4%)이었고, 피해 성별은 여성이 527명(98.3%), 남성은 9명(1.7%)이었다. <표9>를 통해 연령별 현황을 살펴보면, 20대가 26.3%로 가장 높았고, 30대 16.4%, 40대 8.0%, 50대 4.4% 순으로 나타나 전 연령에 걸쳐 데이트 폭력이 발생하는 것을 알 수 있다.

 

                                        <표9. 데이트 폭력 연령별 현황>

10대

20대

30대

40대

50대

60대

미파악

합계

12

141

88

43

23

2

227

536

2.2

26.3

16.4

8.0

4.3

0.4

42.4

100

 

 

<표10>은 데이트 관계에서 발생한 폭력 피해유형을 분석한 것으로 피해자의 79.3%(425건)가 폭언, 욕설, 통제 고립 등 정서적 폭력을 겪었으며, 신체적 폭력도 270건(50.4%)으로 높게 나타났다. 다음으로 성적 폭력이 207건(38.6%), 지불강요(데이트 비용 청구 등), 갈취 등 경제적 폭력은 70건(13.1%)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데이트폭력이 언어적 · 정서적 · 신체적 · 성적 폭력이 다양한 유형으로 나타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표10. 데이트 폭력 피해 유형(중복응답)>

 

신체적 폭력

성적폭력

정서적폭력

경제적폭력

건수

270

207

425

70

%

50.4

38.6

79.3

13.1

 

데이트 관계 내 폭력 피해 내용은 폭력유형과 연관되어 심리적 피해가 70.7%로 가장 많이 나왔고, 다음으로는 신체적 피해가 18.5%로 나왔다. 그리고 학교‧직장 등 생활의 어려움이 동반되는 사회적 피해도 신체적 피해와 비슷한 비율로 나타났다. 데이트 관계의 특성상 가해자와의 관계유지기간이 길어질수록 관계의 밀도, 즉 상호의존성이 높아지고, 이러한 관계 안에서 복합적인 형태로 발생하는 폭력은 피해자의 일상에 깊이 침투하여 심각한 피해를 남기게 된다.

 

                        <표11. 데이트 관계 내 폭력 피해 내용(중복응답)>

 

신체적 피해¹

심리적 피해²

사회적 피해 ³

건수

99

379

71

비율

18.5

70.7

13.2

 

 

 

¹ 신체적 피해 : 사망, 상해, 질병, 장애, 임신, 유산 등

² 심리적 피해 : 우울감, 무기력, 불안감, 모욕감, 자존감상실, 공포, 두려움 등

³ 사회적 피해 : 대인관계의 어려움 단절, 학교 직장 등 생활의 어려움 중단 등

 

 

5. 스토킹

전체 2,107건 중 스토킹 상담은 252건(12.1%)이었다. 스토킹 피해 성별은 여성이 246명(97.6%)이고, 남성은 6명(2.4%)이었다. 연령별로 보면, 20대 54명, 30대 39명, 40대 32명, 50대 10명, 10대 7명 순으로 전 연령대에서 나타남을 알 수 있다.

 

                                 <표12. 스토킹 피해 성별 및 나이>

성별

13세-19세

20대

30대

40대

50대

60대

미파악

합계

7

54

38

32

10